신생 브랜드사와 제조사의 성공적 파트너십 구축 노하우
뷰티 브랜드 런칭 이야기는 다양한 브랜드사로부터 브랜드 준비부터 런칭까지의 과정을 직접 들어보면서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창업가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화장품 창업의 현실적인 팁과 성공적인 브랜드 런칭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확인해보세요.
간략하게 대표님과 유스메뉴 브랜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유스메뉴라는 신생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스킨케어 브랜드를 창업해 2023년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이 있습니다. 브랜드 매각 이후 뷰티 시장이 과도하게 짧아진 트렌드 주기에 따라 급변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느리고 트렌디하지는 않지만 타임리스 밸류를 가진 클래식뷰티 브랜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유스메뉴입니다.
유스메뉴는 ‘클래식 푸드로 깨우는 내 안의 유스’ 라는 슬로건 하에 모데나 발사믹과 제노마 바질과 같은 클래식한 푸드가 세대를 거쳐도 그 가치를 인정받듯, 유스메뉴 역시 그러한 가치를 지향하는 뷰티 브랜드입니다.
이미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 출시는 크게 어렵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 브랜드를 런칭하시면서 특별한 어려운 점이 있었을까요?
신제품을 여러 번 출시해 본 경험이 있지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제 제품으로 생산하는 과정은 여전히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여러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깨달은 점은, 처음 기획한 제품과 양산된 제품이 반드시 100% 동일해야 한다고 고집하기보다는, 기획안과 7-80%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나머지는 더 나은 아이디어로 채우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이번 브랜드를 기획하면서 제조사 선정에 있어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삼았습니다.
제가 처음 플래닛 147을 만난 것은 이전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던 시점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초기 단계의 브랜드였었는데, 플래닛 147은 신생 브랜드나 초기 브랜드와의 협업경험이 풍부해, 브랜드가 고민하고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캐치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2~30%의 열린 가능성을 채울 수 있는 협력사로서 플래닛 147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을 했고, 결과적으로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제조사와 성공적인 협업 노하우를 몇 가지만 알려주신다면요?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제조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분명하게 소통하는 것입니다.
저는 클래식 푸드 컨셉을 구현하기 위해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클래식 원료가 필요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25년 숙성된 골드라벨 발사믹에 주목해습니다. 발사믹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포도즙 100%의 비건 원료로, 제가 구상하는 브랜드의 핵심 원료로 적합했습니다. 하지만 25년 숙성 발사믹 성분은 매우 고가였고, 구하기도 쉽지 않은 원료였기 때문에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습니다.
제가 직접 원료업체를 컨택하며 해결하려 했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때 유스메뉴의 브랜드 방향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플래닛 147에서 한국콜마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원료사를 직접 컨택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핵심원료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신생 브랜드나 초기 브랜드라면 제조사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생 브랜드나 초기 브랜드의 경우 신제품 개발 경험과 자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브랜드 오너나 담당자의 감성이나 취향에 지나치게 의존하다가 트렌드에 뒤처지거나 시장과 동떨어진 기획을 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플래닛 147의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했습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그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나 자료를 함께 검토하며 열린 마음으로 조언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신제품 기획에 큰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마치 진짜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듯한 원팀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플래닛 147은 브랜드 런칭에 필요한 요소별로 지원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패키지 디자이너가 따로 없어 직접 디자인 개발을 진행해야 했는데 머릿속에 있는 디자인을 실체화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플래닛 147은 전문 디자이너와 다양한 디자인 레퍼런스를 제공하며, 용기 서칭이나 후가공, 라벨 등 양산 관련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했습니다.
다른 브랜드 오너분들을 만나보면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제조사가 없거나, 작은 브랜드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들 합니다. 혹은 제조사가 아닌 분야별로 전문화된 업체를 활용하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화장품 개발처럼 다양하고 세부적인 작업이 많은 경우에는 협업하는 업체의 수를 줄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유스메뉴의 성장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지금은 신제품이 출시되어 시장 반응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잡는 것입니다. 각 시장 특성에 맞는 뷰티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건강기능식품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뷰티나 식품 신제품 개발 및 해외 인증 확보를 위해 플래닛 147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유스메뉴만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과 SNS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도 준비 중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유스메뉴가 클래식 뷰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유스메뉴의 이야기는 신생 브랜드가 어떻게 제조사와 협업하여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담아내는지 보여줍니다. 클래식 푸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유스메뉴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타임리스 뷰티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스메뉴가 클래식 뷰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 이야기가 뷰티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영감을 주고, 성공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